공유 오피스 어디가 좋을까?(2) – 리저스 (Regus)

스타트업 붐에 맞물려 공유 오피스가 최근 1-2년 전부터 임대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. KT가 발표한 ‘Normal Scenario’에 따르면,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 규모가 현재 600억 원에서 향후 연간 63%씩의 고성장이 전망되면서 2022년까지 7천7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 이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 달에 몇십만 원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말 그대로 음료, 사무용품, 회의실 등이 있는 사무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. 두 번째는 같이 입주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및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 및 콘퍼런스를 들 수 있다

대표적 외국계 공유 오피스 기업인 ‘WeWork’와 ‘Spaces’, ‘Regus’ 등이 국내에 진출하였고, 국내에서도 ‘Fast five’와 같은 토종 공유 오피스들이 함께 경쟁하고 있다.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공유 오피스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. 첫 포스팅은 공유 오피스 분야의 선두주자 위워크(WeWork)를 다루었다. (공유 오피스 어디가 좋을까?(1) – 위워크 (WeWork)) 이번 편에서는 오피스 임대 시장에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리저스(Regus)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.

리저스 (Regus)

리저스 역사

리저스는 현재 IWG(International Workspace Group)로 알려져 있으며, 1989년 설립된 오피스 임대업으로 꽤 역사가 오래된 회사이다. 영국계 사업가 Mark Dixon이 벨기에를 출장 차 방문했다가 출장 중인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적고 주로 호텔에서 일하는 것에 착안하여 벨기에에 설립하였다. 1994년 남미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에 진출하여 전 세계 104여 국, 2,000여 개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, 한국에는 2004년 진출한 이후 총 16개 비즈니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. 리저스 (IWG)는 현재 런던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.

리저스 한국

현재 서울에 14 곳 (스페이시즈 그랑서울, 센터원, SC 제일은행, 서울역 시티타워, 공덕센터, 여의도 교보증권, 강남역, 포스코 타워, 강남 CW, 강남 KS, 강남역 YS, EK 타워, 삼성역 무역센터, 테헤란로 해성센터)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, 부산과 대구에 각 한 곳씩 하여 총 16센터를 운영하고 있다. 이중 강남 CW, KS, YS 센터는 오픈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.

리저스 이용 가격

가격은 리저스 홈페이지에서는 문의를 통해 알 수 있으나 벤코리아에서는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. 오피스 형태나 인원수에 따라 최소 10만 원 대에서 1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. (공유 오피스 가격 보기)

리저스 장점

리저스의 장점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오피스 임대에서 수요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잘 충족시켜 준다는데에 있다. 즉, 요즘의 코워킹 스페이스처럼 힙하거나 자유로운 느낌 대신, 우리가 사무실/오피스를 원할 때 떠오르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. 리셉셔니스트, 깨끗하게 관리되는 사무실, 사무기기, 비즈니스 라운지 및 주방 등이 갖추어져 있다. 따라서 회사가 소규모지만 어느 정도 체계와 운영이 잡혀 있어,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코워킹 스페이스보다 좀 더 사무실 같은 조용한 사무 공간을 원하는 경우, 또는 10인 이하의 소규모로 국내에 지점을 내고 싶은 경우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. 물론 일부 지점의 경우 오픈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니 투어를 해보면 좀 더 자신의 니즈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.